“오미크론, 바이러스 가운데 최악” 유럽·아시아도 뚫렸다
[채널A] 2021-11-27 18:5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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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그리스 문자 알파벳 순서에 따라 저희도 13번째, <누>라고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세계보건기구는 오늘 13, 14번째를 건너뛰고 15번째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위험성은 분석 전인데요.

현재 퍼져나가는 속도는 무서울 정돕니다.

잠시 뒤에 전문가와 자세한 말씀 나눠보고요.

우선 염정원 기자가 현재 상황부터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는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를 5번째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 WHO 기술팀장]
"오늘 새 변이를 우려 변종인 '오미크론'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변종에는 많은 돌연변이가 있고, 일부는 우려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유행이 시작됐고 이스라엘에서도 발견됐습니다.

홍콩 호텔에서는 남아공을 다녀온 확진 여행객에게 접종을 마친 다른 투숙객이 2차 감염됐고 겨울철 대유행에 접어든 유럽의 벨기에에서도 이집트에서 돌아온 백신미접종자가 확진됐습니다.

유럽에서도 순식간에 첫 감염이 확인되자 영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본 바이러스 가운데 최악"으로 평가했습니다.

유럽 주요국과 미국은 곧장 남아공,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 남아프리카 국가와의 하늘길을 닫았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EU는 오늘 회원국들에게 남아프리카발 유럽 입국에 대해 긴급히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저는 남아공을 비롯한 주변 지역 6개국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가 발견된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변이가 2배 많아 기존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러나 새 백신이 나오려면 석 달 가까이 걸립니다.

화이자는 최소 2주 내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뒤 100일 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고 모더나는 백신 투여량을 늘리거나 새 변이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백신, 오미크론만을 겨냥한 새 백신 개발까지 세 가지 방식을 연구 중입니다.

회복되던 전세계 증시는 검은 금요일로 마감했습니다.

치솟던 국제 유가도 경제 침체 우려에 곧바로 폭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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