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도 치고 나간 이재명…윤석열·이준석 갈등 반영?
[채널A] 2021-12-01 19:2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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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주년 여론조사, 98일 남은 지금 대선 상황을 정확히 보여주는 듯 합니다.

노은지 차장과 의미 있는 대목들 짚어보겠습니다.

Q. 타 방송사의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가 선전하는 걸로 나왔네요?

채널A 여론조사 결과가 기존 결과와 다른 것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단연 두 후보의 지지율인데요.

이렇게 이 후보가 선전한 조사 결과는 처음입니다.

이 처럼 채널A 조사에서는 0.9%P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데요.

대선 100일 전이었던 그제 발표된 각사 여론조사를 볼까요.

윤석열 후보의 우세 속에 이재명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지요.

두 후보 '동률'까지는 나왔었는데 채널A 여론조사에서는 변화가 있는겁니다.

두번째 특징은 두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2030 지지도입니다.

채널A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20대 30대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습니다.

앞선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앞서거나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Q. 저희 조사결과가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갈등이 반영이 된 건가요? 여론에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서요.

다른 언론사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여론이 반영된 거고요.

저희는 11월 29일 월요일도 포함한 조사였는데요.

월요일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패싱 논란'이 공개적으로 불거진 날입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 때도, 선대위 회의 때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 황당한 거예요. 제 입장에서는. 이게 그런데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선대위 구성을 두고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준석 대표간 신경전으로 국민 피로감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Q. 대선이 98일 밖에 안 남았는데, 한 치 앞도 예상을 할 수가 없군요.

네, 이 조사 항목을 주의깊게 보셔야할거 같아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8.6%로 나타났는데요.

30대 이하 유권자로 좁히면 61.2%가 정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후보를 정했지만 바꿀수 있다는 응답도 27.2%나 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이념보다는 이익 투표 성향이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MZ세대와 중도층은 보수냐, 진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에게 이득을 주는 후보를 고르려는 성향이 강해서 마지막까지 따져보고 후보를 결정할 거라는 거죠.

Q. 앞서 보셨지만 지금 조사 대상인 후보 중에 한 명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지자들도 차선으로 선택한 거라는 답이 많은 건 안타깝네요.

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는데요.

이렇게 달리 비교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와 각 후보별 호감도를 비교했더니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2%, 이재명, 윤석열 후보 호감도는 여기에 못미치는 30% 중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유력 대선 후보 호감도가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는거죠.

거기다 윤석열 후보는 정권안정보다 정권교체 여론이 7%p 높은데도 그런 여론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Q. 두 후보가 비호감인 이유가 뭔가요?

두 후보 모두 인물과 능력 도덕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는데요.

대장동이나 고발사주 의혹같은 여러 부정적인 이슈가 영향을 준거죠.
 
두번째로 많은 응답이 나온 비호감 이유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 후보는 정책과 공약이, 윤 후보는 정치 경력이 꼽혔는데요.

이 후보는 정책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고 윤 후보는 정치 신인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걸로 해석됩니다.


▽조사 의뢰자 : 채널A
▽조사기관 : (주)리서치앤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일시 : 2021년 11월 27일~29일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1 전화면접 (유선 17%+무선 83%)
▽응답률 : 10.3%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표본 크기 : 1,008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유무선 RDD
▽조사지역 : 전국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질문 내용 및 전체 질문지 확인처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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