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보다]윤석열, 이재명 토론 제안에 “정직한 후보와 토론해야죠”
[채널A] 2021-12-01 19:3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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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합류 여부에 “설득해서 움직였으면 진작 됐을 것”
“김건희,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서 역할 잘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해 “법정토론은 몰라도 만나서 정책 토론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채널A 인터뷰에서 윤 후보를 향해 “토론합시다”라고 제안한 데 대한 답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채널A 뉴스A에서 방송된 ‘나는 후보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맨날 바뀐다”라며 “정직하지 않고 표를 얻기 위한 포장된 전략을 쓴다고 하면 그런 후보하고 토론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직한 후보와 토론을 해야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했다가 상황에 따라 사실상 철회하는 등 공약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채널A와 인터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 대해서는 “더는 거기에 대해 말을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본인이 판단하셔서 (합류를) 하겠지 그것을 설득한다고 그분이 움직이실 거면 진작에 움직이지 않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대위는 내년 3월 8일까지 계속 보강하고 보완돼 나갈 것”이라며 “당 밖에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와야 당의 진영이 더 확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선거 운동 참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할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단계가 되면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될 역할은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만간 공식석상에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검사 시절 박근혜 문재인 정부와 잇따라 충돌했던 윤 후보는 집권하게 됐을 경우 검찰이 정권 수사를 하더라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윤 후보는 “(검찰이) 수사하게 놔둘 것”이라며 “그걸 막으면 나도 힘들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인사권도 가지고 있고 자기 마음대로 막 날릴 수 있고 인사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라면서도 “검찰 위에 정치권력이 있으면 정치권력 위에 국민의 민심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선 “정권이 바뀌면 법에 따른 권한만 행사할 수밖에 없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기사 전문]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에 이 기초가 되는 것들이 다 뭉개졌잖아요.

많은 고용과 일자리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입니다.

감추고 계산하고 이러는 건 체질상 잘 못합니다.

터놓고 얘기하는 스타일이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 갈 길 가는 그런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Q. 선대위 인선 '잡음'…어떻게?

선대위는 내년 3월 8일까지 계속 보강하고 보완되고 그렇게 나갈 것입니다.

선대조직이라는 것이 많은 인물들이 들어와야 하고 또 당 밖에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와야 당의 진영이 더 확장되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계속 선대 조직을 보완해나가는 것을 이제 지켜보시길 바라겠습니다.

Q. 감동을 줄 깜짝 인물이?

글쎄, 인사라는 게 그렇게 깜짝 인사를 해야만 그게 뉴스 밸류가 있어서 그런가?

Q.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오는 것인지, 안 오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판단하셔 가지고 하겠지 그걸 설득한다고 그래서 그분이 움직이실 거면 진작에 움직이시지 않았겠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더는 제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Q. 2030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략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청년의 참여를 제가 이끌어 내는 그런 정직한 입장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소구할 것입니다.

특별한 요령이라든가 청년들이 혹할 만한 그런 것은 제 스타일상 제 머리에서 나오지를 않고,

Q. '쩍벌' 이런 단어, 좀 꼰대처럼 보인다?

지금도 고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늘 다리 벌리고 있는 건 아닌데 하여튼 고치고 있습니다.

Q. 김건희 씨도 혹시 적극적으로 선거 캠페인 지원을 하실까?

글쎄 뭐 적극적으로 할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어느 단계가 되면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될 역할은 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닮고 싶은 대통령은?…박정희 VS 노무현

박정희 대통령이 더 좀 우선이라고 봐야 되겠죠.

민주화를 쭉 이렇게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박 대통령이 기초를 닦았던 산업화 덕분이 아니었느냐

Q. 단둘이 식사를 해야 한다면… 조국 VS 추미애

아니 단둘이 왜 그 양반들하고 밥을 먹습니까.

글쎄 뭐 별로 밥 같이 먹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그분들은 뭐 저랑 먹고 싶겠습니까?

Q. 윤석열의 인사 원칙은?

가장 기본적인 인사 철학은 능력입니다.

무능한 사람을 심성이 착하고 도덕적이라고 해 가지고, 국민들 앞에 내세웠다가 국민들 굶게 하고 실업자 만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익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사람은 안 된다고 봅니다.

Q. 대통령이 되셨을 때 검찰이 정권 관련 수사에 나섰다?

수사하게 놔둬야죠.

그거 막으면 저도 힘들어집니다.

대통령이 검찰보다 힘이 세 보이잖아요.

이 인사권도 가지고 있고 자기 마음대로 막 날릴 수 있고 인사도 할 수 있을 것 같죠?

한번 해보라고 하십시오.

검찰 위에 정치권력 있으면 정치권력 위에 국민의 민심이 있는 겁니다.

Q. 집권하면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뭐 폐지합니까.

정권이 바뀌면 자기들이 갖고 있는 법에 따른 권한만 행사할 수밖에 없지 원칙대로 아마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정상화되겠죠.

Q. 이재명 “말 좀 합시다! 토론합시다!”…토론 응하나?

글쎄 법정토론은 몰라도 만나서 정책 토론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이게 맨날 바뀌어요.

만약에 정직하지 않고 이렇게 표를 얻기 위한 포장된 전략을 쓴다고 하면 그런 후보하고 토론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정직한 후보와 토론을 해야죠.

정직한 대통령.

국민 뒤에 숨지 않고, 그 국민에게 과오가 있으면 솔직하게 다 얘기할 수 있고 국민들 앞에 자주 등장해서 궁금해하는 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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