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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사생활 논란 조동연 사퇴?
2021-12-03 12:1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자, 더불어민주당은요. 송영길 대표와 함께 선거 조직을 이끌 인물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을 했죠. 그런데 영입 직후부터 이 터져 나왔던 사생활 논란으로 조 위원장 결국 어젯밤 사퇴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영상으로 저희가 보여 드렸던 것처럼 조동연 군사학과 교수는 지난달 30일이었죠.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는요. 아시다시피 송영길 당 대표와 급이 같습니다. 동급. 대선 후보 다음으로 높은 자리라고 이해를 할 수가 있는데. 조동연 위원장은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서 어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죠.

그리고 어젯밤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주었으면 한다면서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십쇼.’라는 글을 남기면서 사퇴 의사를 표명을 한 겁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송영길 대표는요. 조동연 교수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 전화를 통해서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는데요. 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자, 송 대표는 이번 주말에 조동연 위원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 다음에 결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그냥 위원장 직을 유지를 하겠다. 시키겠다는 뜻도 될까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그렇게는 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물론 송영길 대표가 어떻게 하실지야 뭐 그건 두고 봐야 되지만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조동연 지금 선대위원장이 계속 업무를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는 이제 아까 송 대표가 이야기했던 말에 동의하는 부분은 아이들이나 가족에 대해서는 절대로 그거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게 유튜브든 언론이든. 본인은 이제 조동연 위원장에 대해서는 검증을 해야 돼요. 그거는 뭐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요.

그러나 가족에 대해서 신상을 공개한다거나 나이나 이름이나 이런 것을 공개하는 것은 정말로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 계속 이 조동연 위원장을 끌고 가는 것은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고요. 다만 저런 말씀을 하신 것 제 개인적인 해석을 해보면. 어쨌든 조동연 위원장이 이제 힘든 시간을 보냈지 않습니까. 캠프 초반에 들어와서 어쨌든 며칠 안 되었지만 본인의 사생활이 거의 뭐 다 공개가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니까 엄청나게 힘들었을 겁니다.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입장에서도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표현이지 않겠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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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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