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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에 “만나자”…울산 회동 성사되나
2021-12-03 12:3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자, 요즘 시끄러운 국민의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지난달 30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나흘째 이 지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 제주에서 3일 만에 침묵을 깨고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금 갈등 상황이 이준석 패싱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들으신 것처럼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윤 후보 측근들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낸 건데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본인이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고 당 대표를 깎아내리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윤 후보 옆에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런 인사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해야 된다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 지금 이야기하는 것 일부분만 들어봐도 이준석 대표가 지금 기분이 상당히 상해 있다. 이것을 느낄 수 있네요.

[백성문 변호사]
제가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도 그 옆에 계셨던 김철근 지금 그 대표와 함께 있는 그분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많이 들었는데. 굉장히 격양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제가 조금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지금 이제 어떤 게 정말 화가 나는지를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첫 번째 당 대표 패싱. 후보가 선출된 뒤로 아, 지금 당무 거부 아니냐고 누가 이야기하는데, 나 당무를 한 적이 없다. 그 뒤로 보고가 딱 한 번 받은 게 다이고. 본인의 이야기는 전부 묵살되었다. 이 부분하고. 그리고 이제 후보와 본인을 이간질 시키려는 세력이 윤 후보 주변에 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이준석 당 대표가 맡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거 맡은 게. 그 저거 홍보비 해먹으려고 그런 거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 옆에 있었고 그거를 윤석열 후보에게 이야기를 했으니 윤석열 후보가 알 거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런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가 제대로 소위 말해서 조금 옆에서 떼어 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나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어찌 보면 강력하게 표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이준석 대표의 이런 발언이나 이런 행동의 적절성은 변론을 하더라도. 현재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의 중간에 있는 뭔가 골은 굉장히 깊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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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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