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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꾼 5명 밀물에 고립…해경에 구조
2021-12-05 19:26 사회

바다낚시 갈 땐 물때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갯바위에 낚시꾼들이 고립돼 해경이 직접 헤엄을 쳐서, 구조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배유미 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바다 위, 해경 구조대가 헤엄을 쳐 작은 보트 한 대를 끌고 옵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꾼들이 짐을 챙겨 구조선에 오릅니다.

[현장음]
"자, 올라오세요. 저 뒤로 가세요, 저 뒤로."

경남 사천시의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5명이 구조된 건 어제 저녁 8시쯤.

이들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낚시를 하다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대구 동구에 있는 깃발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를 절반 넘게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창고에 불꽃이 보인다고 신고가 들어왔고, 전체 창고 중 반 이상이 다 탔고…."

소방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지하 출입구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강원 춘천시의 가정집에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워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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