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서울 3개大 유학생 오미크론 확진…대학가 집단감염 우려
2021-12-07 12:01 사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빠르게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방역당국이 서울에 있는 3개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죠.

서울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들을 포함해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1]홍지은 기자, 결국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군요. 모두 외국인 대학생이죠?

[리포트]
네, 지금까지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 소재 대학교는 모두 3곳입니다.

서울대와 한국외대, 경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명 씩 모두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서울 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던 인천 교회에지난달 28일 방문한 이력이 있는데요. 

오미크론에 확진된 서울대 유학생과 밀접 접촉한 다른 학생 2명도 어제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으로 국내 감염자는 9명, 해외 유입 감염자는 3명인데요.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문2]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학교들도 비상일텐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서울대는 추가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조치할 예정입니다.

한국외대는 내일부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도서관 이용 인원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경희대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학생들을 격리조치할 예정인데요.

다른 대학들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올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