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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신규 확진 7000명 대…위중증 환자 또 최다
2021-12-09 11:56 사회

오늘 일일 확진자는 이틀째 7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욱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는 몇 명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02명으로 이틀째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에서 542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집중세가 이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연이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는데요.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추진한 병상 추가 확보 속도보다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빨라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22명이 추가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모두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 환자가 폭증하면 밀접접촉자도 증가하기 마련인데요.

이 때문에 서울 곳곳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주요 선별검사소마다 하루 2천 명 안팎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수백 미터에 이르는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길에 검사를 받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많아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선별검사소가 30분을 연장하고도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이 효과를 거두기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어 유행 규모는 당분간 더욱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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