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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현장서 실종자 1명 구조…병원으로 이송
2022-01-14 19:21 뉴스A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 만에 실종자 1명이 조금 전 밖으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지하 1층에서 발견된 그 실종자인데요.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실종자 발견된 게 언젭니까?

[리포트]
네, 조금전인 오후 6시 49분 지하 1층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 만,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이후로는 30시간 만인데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아직 생사여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색당국은 무너진 201동 지하주차장 입구 쪽에서 하루종일 잔해를 치우며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수많은 철근을 일일이 절단기로 자르고 무거운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들어 올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다른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조견 8마리와 통제관들이 투입됐는데요.

앞서 구조견이 반응했던 22층과 28층 사이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는 내시경 카메라 같은 특별 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연결부가 떨어져 나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도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1천2백톤 급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그런데 이것도 워낙 크고 무거워서 바닥이 혹시라도 무너질까봐 보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종자 수색 마무리까지 최대 2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이기현 김덕룡
영상편집: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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