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 내용 외에도 정치적인 내용이 담긴 대화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서 수사에 대해서는요. 여권 인사들이 오히려 조국 전 장관 수사를 더 키웠다. 여권에서 오히려 더 수사를 키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이런 견해까지 밝혔는데요. 보수가 박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거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평소에 생각했던 그 구도와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 어쨌든 보수층에서건 진보층에서건 다 싫어할 내용이었어요? 이 내용은?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네. 우선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불편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요. 다만 저희가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게 어떤 공적인 성명이나 논평이 아니라 사적인 대화였습니다. 사실 방송 내용에서 음성을 들은 분들은 많이 느끼셨겠지만 누나, 동생 하면서 듣기에 따라서는 어떤 호프집이나 목욕탕 같은 편안한 장소에서 수다 떠는 것 같은 느낌으로 대화가 이루어졌거든요. 그래서 조금 사적인 내용의 대화였다는 점을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그렇게 본다면 어찌 보면 정치계에서 항상 내려오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적은 내부에 있다. 또는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볼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런 점에 대한 아주 지극히 사적인 한 개인의 정치적인 해석이다. 이렇게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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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