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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녹취록에 언급된 홍준표 “참 대단한 여장부”
2022-01-17 12:2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김건희 씨는요. 김종인 전 위원장과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의 경쟁 상대였던 홍준표 의원 이 두 인물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 내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이 발언 내용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홍준표 의원은 김건희 씨 관련 SNS 글을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의원 끌어안기를 해야 한다. 또 홍준표 의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런 조언도 있었는데 이게 조금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을 계기로 또 멀어져 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요? 김건희 씨 발언 내용이 공개가 되면서.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완전히 부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후보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완벽한 원팀이 되면 물론 좋겠습니다만 저는 홍준표 의원과의 원팀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어찌 보면 조금 여의도 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어느 국민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닐 것 같습니다. 홍준표 의원께서 선대위에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해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합류하지 않으면 지지하지 않고 저는 그럴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홍준표 의원의 주된 지지층은 2030 젊은 층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윤석열 후보가 2030에서 지지율을 굉장히 많이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도 윤석열 후보의 자격과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리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지 홍준표 의원의 문제는 어찌 보면 일반 국민보다는 여의도에서만 너무 큰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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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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