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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파일 들어보니…유동규·김부선도 등장
2022-01-19 12:5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그런데 이번 녹취록에는요. 이재명 후보의 형이나 형수 같은 가족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녹취 파일 안에는요. 이 배우 김부선 씨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대장동 사건의 핵심 피고인이죠. 유동규 전 본부장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앞서서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본부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두 사람의 친분 관계를 부인한 적도 있었죠. 그런데요. 고 이재선 씨,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형이죠. 이재선 씨는 이번에 공개된 통화 녹취록 외에도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를 거론한 적이 또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음대 출신인 유동규 전 본부장을 가까이 두고 굉장히 아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김부선 씨 문제로 성남시 광고비를 과다하게 지출했다는 의혹 이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해명으로 이런 정도의 해명으로 끝날 사안인지 혹시 법적으로는 문제의 소지가 없는지 그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될 부분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그러니까 이제 녹취록이 이제 유동규 씨가 등장해서 또 이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유동규 씨가 음대 출신이라는 걸 알았다는 것이 이재명 지금 후보와 그러니까 당시 시장과 유동규 씨가 엄청난 친분이라는 직접적 증거는 아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저 사람 음대 나왔나 보다 성악 전공했나 보다 이 정도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거고요. 그 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엄청나게 측근인데 부인한다. 이런 거는 논리적으로 조금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형이 홍보비 과다를 또 문제 삼았다고 하는 데 아마 이때가 당시 이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취임했던 초기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 어쨌든 이 전에 한번 성남시장 출마해서 낙선한 적도 있기 때문에 얼마나 의욕적으로 하고 싶었을 거고요. 그런 과정에서 굉장히 시장들은 시정 홍보를 조금 적극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홍보비의 어떤 절대 금액이 늘어날 수는 있겠죠.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그거를 마치 김부선 씨 사건을 덮기 위해서 기자들을 매수한 거 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하는 거는 언론인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어떤 평가도 아니고요. 그 홍보비만 증액 가지고 이거를 다 문제를 삼아버리면 예를 들어서 예산을 쓸 때 어디에 건설을 많이 했다. 그러면 필요해서 하는 거지 무슨 건설업자들한테 특혜를 주기 위해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거는 조금 너무 지나치게 견강부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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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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