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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덕화 ‘주꾸미 神’ 등극…황금배지 싹쓸이
2022-01-21 10:41 연예

- 라이머, 송어X방어X참돔에 이어 ‘주꾸미’까지 폭망! 아마추어 인정

- 이수근 “라이머가 왜 고기를 못잡았는지 얘기할까요?”

- 다음주 ’도시어부VS제작진’ 막상막하 낚시 대결!





도시어부의 큰형님 이덕화가 두족류 낚시의 신흥 강자로 등극했다.

20일(어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6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라이머, 윤도운과 함께 경남 사천에서 주꾸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치열하게 그려졌다.

‘배지 거지’ 김준현은 주꾸미에 대한 갈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낚시에 임했다. 그 결과, 낚시 시작과 동시에 “히트!”를 외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는데,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덕화는 “빅원은 김준현이 해“라고 말하면서도 쉴 새 없는 캐스팅으로 김준현을 맹추격해, 결국 주꾸미 대첩의 승기를 가져갔다.

이덕화는 주꾸미 30마리 총무게뿐만 아니라 빅원으로도 황금배지를 획득해, 김준현에게 좌절의 쓴맛을 두 번 안겨줬다. 이날 모든 황금 배지를 싹쓸이하며 진정한 ‘주꾸미 神’으로 등극한 이덕화는 “생활낚시 재밌네요”라며 두족류 낚시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주꾸미 낚시만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던 라이머는 주꾸미 총 8마리를 잡으며 도시어부에게 처참히 굴복했다. 송어, 방어, 참돔 낚시에 이어 주꾸미까지 폭망한 라이머는 결국 “나는 낚시 비기너다. 낚시 초짜다”라고 자책하며 낚시 아마추어임을 인정, 웃픈 결말을 맞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라이머가 왜 고기 못 잡았는지 알려줄까?”라며 궁금증을 유발, 라이머 역시 이수근의 발언에 집중했으나, “실력이 없는 걸로 판단했어”라고 라이머를 놀리며 웃음을 안겼다.

반면 오전 내내 주꾸미를 잡지 못한 이경규는 오후 낚시부터 폭주, 미친 듯이 주꾸미를 낚아 올리며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기쁨에 도취한 이경규는 얼굴에 주꾸미를 붙인 채 묵혀놨던 세리머니를 대 방출하던 중 급기야 주꾸미에 물려 피를 보는 상황까지 발생해 예능 대부의 면모를 톡톡히 증명했다.

또 다른 게스트 DAY6 도운은 전날 방어 낚시 1위로 낚친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기에, 주꾸미 낚시에서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으나, 두족류 낚시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무게를 채울 수 있는 문어 낚시를 선택, “한 방을 노리겠다”라며 거침없이 도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도시어부3'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에서는 ‘도시어부 VS 제작진 막상막하 낚시 대결’이 그려졌는데, 이날 김준현은 제작진과의 대결에 앞서 “게임이 안 될 것 같은데 우리한테는”, 덧붙여 이덕화는 “지난번엔 운이 좋았던 거지“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과연 도시어부들이 제작진을 상대로 승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3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낚시 대결의 승리는 과연 어느 팀이 거머쥐게 될 것인지, 오는 27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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