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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녹취’ 추가 공개?…MBC “후속 방송 안 한다”
2022-01-21 12:2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후보들만큼이나 배우자들도 그 비교 대상이 되고 있죠.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경우는 지난주부터 아시다시피 통화 녹취록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요. 이 논란에 대해서 이런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한 마디로 별로 할 필요 없는 이야기, 그러니까 불필요한 이야기를 했다고 질타하는 목소리를 낸 건데요. 지난 일요일에 김건희 씨 녹취를 일부 발췌한 내용으로 방송한 MBC 시사 프로그램이요. 돌아오는 일요일 23일에 후속 방송을 한다고 대대적으로 예고를 했었죠. 그런데 어제 돌연 후속 보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지난 방송 시청률이 평소 때보다 7배 넘게 나왔다고 하는데 갑자기 후속 보도를 중단한 주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점이 문제가 있어서 지금 중단을 했다고 그쪽에서는 밝히고 있습니까?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저도 저게 궁금한데요. 그쪽에서 말하는 거 MBC에서는 이제 방송의 취재에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방송의 분량, 이런 것들을 따져 봤을 때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이 이야기 자체가 조금 이해가 안 되어요. 왜냐면은 지난번에 MBC 스트레이트에서 무려 시청률이 17.2% 나오지 않았습니까? 평소에 한 2% 약간 넘으니까 7배 많은 분량이고 사실은 40분 분량에서 25분만 그걸 냈거든요. 그러니까 전체 실제로 시청률에서 만약 이 부분만 따진다면 25% 이상 아주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23일 하는 거를 안 하겠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이거를 지난주에 했을 때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게 아니라 오히려 올라갔어요. 그리고 김건희 씨 같은 경우에도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팬덤 현상까지 나오고 그랬거든요. 다시 말해서 사실은 처음에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많이 윤석열 후보가 타격을 입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 효과가 나왔고 오히려 그거를 전체 후속 보도로 함으로써 그 첫 번째 것하고 비슷한 또 효과가 또 나오지 않을까. 이런 것들. 그리고 또 하나는 그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았었다고 해요. 그 내부 논란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부 논란이라는 게 어떤 논란을 말씀하는 거죠?) 그 안에서 이걸 과연 2차 방영을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냐 이거 가지고 그 내부에서도 많이 서로 옥신각신 의견 갈등이 있었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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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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