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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발언 정청래 옹호한 황교익 “덕수궁 앞 돈 받나?”
2022-01-21 12:5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요. 불교계를 향해서 이런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황교익 씨는 어제 또 자신의 SNS에 사찰이 문화재이고 그러니까 사찰이 문화재 관람료를 받겠다는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면서 문화재를 관람하는 사람에게만 관람료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덕수궁도 들어가는 사람에게만 관람료를 받지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겁니다. 황교익 씨가 올린 글의 내용은 정청래 의원을 옹호하는 걸로 해석이 됩니다. 여당 대표 이재명 후보까지 나서서 지금 불교계의 마음을 달래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 정청래 의원이 했던 처음 했던 그 말로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말을 또 황교익 씨가 했습니다. 이게 그냥 일반인이 아니고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의 말이어서 더 또 시끄러워질 수 있는 상황이죠.

[백성문 변호사]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개인이 저런 생각 하는 건 자유죠. 그리고 저 이야기가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거고요. 하지만 이제 황교익 씨 같은 경우, 물론 본인은 ‘정치인도 아니고 내가 뭐’라고 하시겠지만 친여 성향 인물로 분류가 되어있고 또 굉장히 많은 분들이 또 이 황교익 씨의 이야기를 또 많이 보고 듣고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과연 황교익 씨의 이런 본인의 개인적인 평가가 일단 첫 번째 정청래 의원에게 도움이 될까요?

두 번째 이재명 후보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황교익 씨 입장에서는 이걸 비판받는 게 굉장히 억울할 수 있어요. 아니 내 개인적인 생각도 이야기를 못하느냐. 근데 그 개인적인 생각이 소위 불교계에서 바라보기에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기보다 정치적인 생각으로 비추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이 불교계와 갈등을 봉합하려고 정말 애를 쓰고 이재명 후보나 송영길 대표나 이런 분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사실 어떻게든 봉합해 보려고 해도 옆에서 또 기름을 붓는 이런 모습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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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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