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3일)은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이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3도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