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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신규 확진자 첫 8천 명대 ‘역대 최다’
2022-01-25 12:01 뉴스A 라이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정말 가공할 만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허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571명으로 처음으로 8000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최다 기록이던 지난달 15일 7848명보다 723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그제보다 26명이 줄어든 392명이었고요.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대로라면 이번 주 안에 확진자 수 1만 명을 돌파하고, 다음 달엔 3만 명을 넘어선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2배 이상이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내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를 시행합니다.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부터 돌입하는데,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PCR검사가 가능합니다.

밀접접촉자 통보 없이도 스스로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가 PCR검사를 받았던 것과 달리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아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키드 등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경우엔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는 격리 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줄고, 밀접 접촉자는 격리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설 연휴 이후에 전국적으로 새로운 방역체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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