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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흐느끼며 호소…野 “영화 아수라 박성배 떠올라”
2022-01-25 12:2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소식을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 하나가 바로 배달 앱, 음식이든 아니면 다른 생활용품들 배달 앱을 이용해서 많이 이 물건을 받기도 하는데 이재명 후보가요. 이 공공 배달 앱을 이용해서 직접 배달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보시죠. 보통 배달 앱을 이용하는 음식점 사장님들 같은 경우에는 간혹 악성 리뷰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 이 이야기에 이재명 후보 본인도 악플 많이 달린다면서 그 감정을 공감대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이렇게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여주에서 점심을 해결한 이재명 후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죠.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요. 지지자들 앞에서 가족사와 욕설 논란을 이야기하다가 울컥 이 눈물을 보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우리 가족의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 아마도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을 한 줄로 요약한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발언을 하자 이후에 야당에서는요. 영화 아수라의 주인공이 흘렸던 눈물과 같다. 이런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성완 평론가님. 이 눈물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고 또 야당의 이 비판 어떻게 느끼셨나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저도 뭐 가족사의 아픔이 있는데요. 겉으로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보통 아픔이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불가피하게 서로 간의 갈등이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근데 그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꾸 꺼내고 또 굉장히 오래된 일인데 거기에서 나타난 일들을 사실 대선 과정에서 검증한다는 거는 사실 본인 당사자로서는 굉장히 견디기 어려운 고통일 거예요. 근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찌 되었든 간에 공개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잖아요. 그걸 비유하는 것은 저는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해요.

본인은 뭐 반듯한 집안에서 자랐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아수라를 비유하면서 안남시장이 나오거든요. 악덕 시장하고 비교를 해서 박성배 같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청년최고위원이 더 킹의 악덕 검사, 그 검사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비슷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더군다나 가족사와 관련되는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저런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그런 식의 영화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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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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