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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미술 봉사활동으로 설 지나 등판할 듯
2022-01-25 19:16 뉴스A

김건희 씨는 등판 시점을 설 연휴 이후인 2월 중순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취재를 해보니 자신의 전공인 미술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첫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조영민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와 남은 윤석열 리스크를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설 연휴 이후 첫 외부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공을 살려 미술 관련 봉사활동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계획을 정할 예정"이라며 "시점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다음달 15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2019년)]
"장애인분들의 이런 작품들 속에서는 이미 먼저 깨달은 자의 성찰과 회한이…"

김 씨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직접 자신의 프로필을 올리며 활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김 씨의 활동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프로필에) 이름, 사진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거 정도, 조금 더,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올린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뭘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건희 씨 녹취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 추가 입장을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어제 추가로 공개된 녹취에는 김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며 딸 조민 씨를 보면 속상하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 씨는 조 전 장관을 수사한 남편이 문재인 정권을 구하려다 배신당한 거라는 말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때리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항간에는 윤찍김. 윤석열 찍으면 김건희가 대통령 된다는 말이 떠돕니다. 무속의 힘에 이끌려 선거캠프를 좌지우지하던 최순실을 뛰어넘는 왕순실 시대가 나오는 일은 절대 없어야…"

김 씨가 실권자라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지으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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