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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의 두 얼굴?…아기가 되어버린 13세 딸의 사연
2022-02-03 11:30 연예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에게 막말하며 아기가 된 13세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3세 딸과 9개월 아들 그리고 배 속의 아기까지, 3남매를 둔 부부가 등장한다. 엄마는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금쪽이가 “학원에서도 ‘절대음감’이라고 인정받았다”라며 뿌듯함을 내비치고, “저기 나가면 오은영 박사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실 것 같다”라는 금쪽이의 말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엄마는 또한 “아이의 마음이 알고 싶어 정신과 병동으로 근무지까지 옮겼다”라는 특별한 사연을 밝혀 그 절실함을 짐작게 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아노 연습에 심취한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학원 갈 준비를 하라는 엄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금쪽이는 재촉이 계속되자 “집중 안 되잖아!”라며 고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온 힘을 다해 엄마에게 악을 쓰던 금쪽이는 급기야 “엄마 나쁜 X이다, 진짜”라는 수위 높은 욕설까지 내뱉기에 이른다. 귀를 의심케 하는 금쪽이의 폭언에 출연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외출을 앞두고 바지 입기를 거부하는 금쪽이와 엄마의 대치 상황이 그려진다. 금쪽이는 극도로 흥분한 채 “싫다고, 이 개XX야!”라며 욕설을 퍼붓다 갑작스레 “엄마는 나 필요 없지? 그럼 죽여줘, 제발”이라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너한텐 지옥이야?”라는 엄마의 물음에 금쪽이는 “그런 것 같아”라며 “죽여줘 제발! 부탁이야!”라고 다시 한번 울부짖는다.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은 “굉장히 여러 종류의 문제가 많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고, 덧붙여 “부모님이 금쪽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한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오은영은 고민 끝에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과정”이라며 어렵사리 금쪽이를 위한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는 후문이다.

과연 오은영은 금쪽이가 가진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이는 4일(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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