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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충청서 尹 겨냥한 이재명 “盧 정치보복 악몽 시작”
2022-02-12 19:04 제20대 대통령선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내일부터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는 대선, 이제 25일 뒵니다.

오늘은 여야 후보들 취재하는 마크맨부터 불러보겠습니다.

두 번째 TV 토론 후 난타전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충청에 갔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했는데요. 특히 윤 후보가 적폐 수사를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선언했다,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마크맨, 최수연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건설한 세종시를 찾아 "정치 보복의 아픈 추억을 아직 잊지 못한다“며
노 전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노무현 대통령께서 고향으로 돌어가서 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고 한 것을 굳이 끌어내서 정치 보복해서 극단적 선택하게 만들었고, 우리 스스로도 지켜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게 했던 그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한 '검찰'을 겨냥하며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부각하고 나선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닙니다.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분이 있어요."

그러면서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탈탈 털어보겠다. 기획사정 수사하겠다. 민주당 국회의원 40명 명단 있다. 100명 보낼 자신 있다. 완전히 궤멸 시키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돌고 있습니다."

자신은 미래를 위해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중도층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충청의 사위라고 수차례 강조하며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지역 공약도 쏟아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제주도로 이동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마지막 매타버스 일정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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