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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李, 전북서 ‘특별자치도’ 공약…발차기 세리머니도
2022-02-19 19:10 뉴스A

이번 주말에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말 유세는 3번 뿐이죠.

그 첫 주말, 여야 모두 텃밭부터 다졌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어제 오늘 호남을 돌고, 곧바로 안방이었던 경기도로 향했습니다.

유세장에서 보여준 발차기 세레모니도 화제가 됐는데요.

이 후보 마크맨,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 광주전남에 이어 오늘은 전북을 돌며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의 호남 홀대론에 맞서 호남 경제 부흥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부로서 '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전북 경제 부흥시대를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열어 젖히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전주에서 1박 2일 호남 유세 마무리 연설에 나섰는데요.

어제 광주전남 유세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과를 열거하며 경제도 실력이 있어야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년 전 코로나가 창궐할 때 저는 작은 권한으로 신천지 본진을 들어가 명단을 구했고 시설 다 폐쇄했고 교주에게 검사를 강제했습니다. 이게 바로 검증된 실력 아닙니까?"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를 발로 차버린다는 의미로 '부스터 슛'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슈팅 내용은 뭐냐면, 코로나19 이 조그만 것 확 한 번 차버리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 추경 놓고 싸우다가 결국 민주당이 강행처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어떤 태도냐? 조건, 실현 불가능한 것을 내세워서 사람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호남 다지기에 나선 이 후보는 곧바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로 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누가 그랬죠.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라고.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니라 대권가도의 꽃길이 될 것 입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내일까지 경기도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 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조세권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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