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준석-이태규, 서로 기자회견 연 이유는?
[채널A] 2022-02-23 19:2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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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왜, 정치부 노은지 차장 나왔습니다.

Q1. 왜, 이준석 대표와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이 서로 기자회견을 연 겁니까?

누가 판을 깬건지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단일화 논의를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어찌보면 두 가지 상반된 포석이 있어보입니다.

이태규 본부장은 이준석 대표의 안 후보 비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왜 지속적으로 비난을 하느냐, 더 이상 비난하지 말라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보이고요.

이준석 대표는 이태규 본부장이 입장을 밝히라고 한 만큼 기자회견을 열 수밖에 없었을텐데요.

이 대표 회견의 요지는 단일화를 위한 만남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안 후보 측에서 안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퇴 후 윤 후보 지지선언 하겠다.

단, 합당은 안한다고 얘기를 해와서 공식 채널인 이태규 본부장을 만났다는 겁니다.

안 후보 비난은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에게 지우려 해서 반박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목할 대목은 두 사람이 서로 싸웠다기 보다는 의문을 던지고 해명을 하는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Q2. 이태규 본부장이 이렇게 공개해서 얻는건 뭐죠?

이준석 대표를 이중플레이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거죠.

안철수 후보 정치생명까지 걱정해줘놓고는 앞에서 비난하고 조롱하는 건 조금 이상하잖아요.

앞으로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도록 이 대표의 비난을 멈추는게 목적입니다.

Q3. 이태규 본부장이 공개한 이 대표 제안, 상당히 구체적이더라고요?

사퇴 전제로 합당하면 지방선거 공천심사 참여를 보장하겠다.

또 2월 11일 열정열차 도착역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함께 내려 단일화 선언하자, 안 후보의 종로나 부산시 보궐선거 출마를 조언하기도 했다는 게 이 본부장 주장이고요.

이 대표는 합당을 해야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합당하면 어떻게 예우를 하겠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열정열차도 본인 소관이라 아이디어 차원에서 꺼낸 말이라고 하고요.

Q4 그럼 단일화 불씨를 완전히 꺼트린 게 아니라 조금 살려놓은거다, 이런 해석이 가능하겠네요?

일단 표면상으로는 부딪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따져보면 단일화 협의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거나 서로의 진의를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면 공개적으로 서로 풀거나 확인해보자 이렇게도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Q5. 국민의당이 문제삼은건 이준석 대표인데요. 윤석열 후보나 그 주변은 이준석 리스크를 알고도 왜 그냥 놔둔거죠?

당내에서 단일화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그렇다고 이준석 대표의 안철수 후보 비난을 공객적으로 비판하는 목소리는 많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안철수 후보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이준석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확실히 역할을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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