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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이르면 이달 말 미국·EU에만 특사 보낸다
2022-03-15 19:19 뉴스A

그동안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전 관례처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강에 특사단을 보내왔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은 미국과 유럽연합에만 보낼 계획입니다.

홍지은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와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과 EU에만 특사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보내라는 윤 당선인 지시에 따라 특사단 파견은 이르면 이달 말이 될 전망입니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전 한반도 주변 4강 국가에 특사단을 보내왔는데, 이번에는 미국을 뺀 나머지 3개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는 특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미 동맹 재건을 최우선시하고 한반도 주변국들과 문제는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한미동맹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해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 11일)]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가가 미국입니다.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윤 당선인은 또 특사단을 '정책 협력단'으로 꾸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정책을 논의하라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책협력단장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고, 경제와 안보 전문가 등을 선정해 10명 이내로 협력단을 구성할 방침입니다.

EU에 파견될 협력단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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