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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靑 근무…‘특혜 채용’ 의혹
2022-04-01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4월 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도, 청와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또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김정숙 여사의 의상 등 의전 관련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공무원에 김 여사의 지인의 딸이 채용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겁니다. 그런데 해당 지인이 다름 아닌 김정숙 여사가 단골로 옷을 맞추어 입었던 그 유명 디자이너 A 씨의 딸이라는 겁니다. 이 보도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이었던 한미정상회담 등 주요 공식 석상에서 김 여사가 A 씨가 만든 옷과 가방 등을 착용한 건 최소 20여 차례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김 여사와 해당 디자이너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고 또 저 의상을 대여하거나 맞춰 입거나 어떤 경우에든 일단 돈이 오가는 관계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계에서 저 디자이너의 딸이 청와대에 채용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렇다면 누가 봐도 혹시 관계가 있는 건가는 의구심을 갖는 건 충분히 있겠죠.

[백성문 변호사]
이거는 청와대에서도 조금 정확하게 채용 경위 등을 조금 밝혀야 된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게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했다면 문제는 없겠죠.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정숙 여사가 지금 영부인이 되기 전부터 알고 지냈었고 그리고 그동안에 계속 20여 벌 이상 착용했던 그런, 지금 보는 영상에 나오는 저 옷도 그 디자이너의 옷인데. 그분의 딸이 이제 청와대 6급 직원이 되었다. 행정요원이 되었다고 하는 건 혹시 우리가 이걸 그냥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이와 관련된 무슨 대가 관계로 딸을 취업 청탁을 들어준 것이 아닌지 제가 그렇게 단언하는 건 아니고요. 그런 의혹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금 언론에서 지적을 한다면 청와대도 적극적으로 해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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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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