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정무장관에 장제원 검토…비서실장은 ‘정책통’ 선택
[채널A] 2022-04-13 19:1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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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를 함께 열 대통령실 인선도 처음 발표가 됐는데요.

오늘 발표된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정무수석도 내정됐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향후 정무장관으로 유력하다는데요.

이 인선들은 다 연결이 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를 소개하면서 정책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경제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고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정책실장을 지내는 등 정권을 가리지 않고 중용됐습니다.

윤 당선인이 비서실장에 정무형이 아닌 정책통을 선택한 건 대통령실 개편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윤 당선인은 기존 대통령 정책실을 폐지하고 민관합동위원회 설치를 구상 중인데, 비서실장이 정책 역량을 갖춰야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정철학이 아무래도 국민통합하고 경제살리기 두 가지 분야인데 특히 경제 쪽을 아주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국회와의 소통 등 정무적인 부분은 이진복 전 의원을 대통령 정무수석에 발탁해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도 가까운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번에 발표되는 정무수석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정부조직 개편 전까지 과도기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 측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장관 신설을 검토 중인데, 초대 정무장관으로 장제원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무장관은 인사청문회는 거치지만, 의원직과 겸직이 가능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배시열

이민찬 기자 lee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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