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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정후, 프로야구 전설 선동열·장효조 넘어 전설을 쓰다
2022-04-27 19:57 스포츠

[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선동열, 장효조, 이승엽 등 프로야구 전설들의 기록은 영원할 것 같았는데요.

올시즌 그 기록들이 하나둘 깨지면서, 현역 선수와 전설들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현종의 공이 예리하게 꽂힙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올시즌 복귀한 양현종은 무려 555일만에 KBO리그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역대 최연소 2천이닝 기록과 함께 통산 1700 탈삼진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의 전설, 선동열의 통산 탈삼진 기록을 넘어섰고, 2위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양현종은 통산 150승에도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한경기 한경기가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양현종 / KIA 투수]
"저 같은 경우 아직 현역이기때문에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는데 집중을 하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는, 3천 타석 달성과 함께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가 됐습니다.

통산 타율 0.340으로 타격의 달인인 장효조가 30년간 보유하던 통산 타율 1위 자리를 꿰찬 겁니다.

약점이던 바깥쪽 밀어치기까지 보완하면서 무결점 타자로 진화하고 있는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과 대선배 이승엽의 기록마저 깨뜨리고 있습니다.

최소경기, 최연소로 900안타 기록을 달성했고, 조만간 1000안타 기록도 신기록이 예상됩니다.

전설들의 기록들이 하나둘 깨지고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다시 열기가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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