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수완박’ 꼼수에 민심 외면…양당 지지율 격차 두 자릿수로
[채널A] 2022-05-04 19:1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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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화난 민심이 여론조사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법안 강행처리를 시작한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수완박 국면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 따르면,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결정하기 전인 4월 둘째 주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6%, 국민의힘은 35%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수완박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이 통과되고, 형사소송법 처리를 앞두고 나온 4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2.6%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4.3%로 증가했습니다.

리서치뷰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한 50%였던 반면, 같은 기간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해 36%에 그쳤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탈당을 시켜서 (법안 처리를) 한다든가 강행하는 것은 꼼수인 거예요. 절차적 민주주의의 기본 틀을 벗어났다고 보는 거죠."

오늘 리얼미터의 서울지역 조사에서 강행처리가 잘못됐다는 여론이 53.1%였던 반면 잘했다는 40.5%에 그쳤습니다.

인천과 경기 조사에서도 잘못됐다는 여론이 잘했다는 의견보다 높았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분석은 엇갈렸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애당초 국민 설득은 안중에도 없었고 비판을 원천 봉쇄했으며…// 여러분께는 심판의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상황에서 여론이라고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중층적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거기에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재근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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