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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만들겠다”
2022-05-10 18:46 뉴스A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2027년 5월9일까지 새로운 5년의 임기를 시작했는데요.

오늘 날씨가 참 화창했죠. 푸르른 5월 하늘처럼 새로운 희망의 시작점이길 바라면서 특집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며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오늘 소식, 조영민 기자가 문을 엽니다.

[리포트]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윤석열."

윤석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선서가 끝난 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예우로 국군 의장대 행진과 함께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받들어 칼! 충성!"

이어진 취임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300여 명의 외빈을 포함해 모두 4만 1천여 명의 국민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 9시 55분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 자택을 나와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참배 뒤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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