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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금단의 구역’ 청와대
2022-05-10 19:27 뉴스A

[앵커]
그동안 청와대는 보안구역이어서 드론을 띄울 수가 없었는데요.

처음으로 하늘에서 촬영한 청와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민준 기자가 축구장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청와대의 구석구석을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경복궁 뒤쪽 북악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청와대.

10여 개의 건물들이 띄엄띄엄 배치돼 있습니다.

중앙에 자리잡은 청와대 본관에는 양쪽에 국무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이 있습니다.

중앙계단을 올라가면 대통령 집무실 등이 있습니다.

본관 앞쪽에는 대규모 회의를 하거나 국빈들에게 오찬 또는 만찬을 제공하는 영빈관이 있습니다.

2017년 방한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식사를 한 곳입니다.

본관 오른쪽에는 대통령이 거주하던 관저가 있고, 그 앞에 상춘재가 보입니다.

1983년 내외빈 접객을 위해 지어진 한옥 상춘재는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했던 곳으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재계인사들이 모여 맥주 모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상춘재 앞에는 탁 트인 녹지원을 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녹지원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고 최근 어린이날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 등 참모들이 상주하는 여민관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근무하는 본관과 직선으로 500m 떨어져 있어 수시로 소통하고 토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본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춘추관이 있습니다.

기자들이 모여있는 춘추관은 지금까지 대통령 담화 등이 발표되는 장소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장명석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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