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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대항마로 ‘인천 의사’ 윤형선…후보 6명 확정
2022-05-10 19:49 뉴스A

[앵커]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이른바 빅샷 대신 지역 밀착형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다음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6명을 확정했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의사 출신 윤형선 당협위원장을 선정했습니다.

연고 없이 출마한 이 상임고문의 약점을 파고든 겁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내부적인 전략적 검토 하에 지역 밀착형 후보로 선정하는 게 훨씬 더 이 싸움에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 하에."

당초 이 지역에서 19대 의원을 지낸 최원식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본인이 고사했습니다.

이재명 고문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사진찍어주세요. 하나둘셋"

대선 경쟁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면서도 권력 견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윤석열 정부가 상식과 원칙에 따라서 국정을 잘 이끌고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라고. 권력은 집중되면 부패한다는 게 정설이죠. 균형을 맞추고, 상호견제를 통해서…"

경기 성남 분당갑 국민의힘 후보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확정돼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국민의힘 박정하 전 선대위 공보부단장과 민주당 원창묵 전 시장이 맞붙습니다.

이밖에 경남 창원 의창과 충남 보령 서천, 대구 수성을 등의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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