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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北 코로나 지원 준비…지금은 제재의 시간”
2022-05-12 19:40 정치

[앵커]
마침 오늘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요.

북한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단 소식에 권 후보자는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선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도발이 이어지는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북한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지원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주사기라든지 소독약 이라든지 다 부족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원할 수 있을 때 바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 교체기마다 달라지는 대북정책은‘이어달리기’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권영세 / 통일부 장관 후보자]
"기본적으로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가 돼야 되지, 전의 정부 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새롭게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7차 핵실험 우려까지 나오는 만큼 제재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 통일부 장관 후보자]
"빠른 시간으로, 빠른 속도로 핵 고도화를 하고 있고 도발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은 제재의 시간입니다."

또 “신뢰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종전선언은 의미가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주중대사 재임 당시 형제들의 사업체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나온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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