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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귀국 때 ‘신속항원검사’ 허용
2022-05-13 19:39 사회

[앵커]
이제 해외여행을 한뒤 들어올 때 입국 절차가 좀 더 간편해집니다.

그동안은 비싼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황규락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해외여행에 나서는 시민들이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PCR 음성확인서입니다.

입국 전 48시간 이내 현지 검사소를 찾아가 받아야 하고, 비용도 1인당 10만 원에서 20만 원 가량 들기 때문입니다.

[정해운 / 해외 여행객]
"검사비만 작게는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가 들어가서 여행 경비가 줄어든 부분은 아쉬운 점이 있죠."

[이기석 / 해외 여행객]
"어디서는 16만원 어디서는 20만원인 곳이 많더라고요. 금액은 PCR이 더 높아서 신속항원으로 받으면 저희는 좋은 것 같아요."

여행업계와 입국자들의 불만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오는 23일부터 입국 전 24시간 이내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1일차에 받아야 하는 PCR 검사도 다음 달 1일부터는 3일 이내로 완화되고 접종 완료자와 함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의 미접종자 어린이는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제 가족동반 해외입국에 대한 절차가 더 간소화되면서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이달 국제선 탑승객 수가 100만 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정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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