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풍이냐 文풍이냐…부산·경남 ‘낙동강 벨트’ 충돌
[채널A] 2022-05-15 19:1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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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부산 경남 낙동강 벨트에선 윤풍, 문풍 어느 바람이 더 세게 불까요?

국민의힘은 집권당이 된 김에 4년 만에 탈환을 노리고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터를 잡은 양산 효과를 띄우고 있습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에 이어 오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이 부울경을 성지처럼 말하면서 정작 발전은 시키지 못했다며 산적한 과제들을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해내겠다고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해 사저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곳마저도 정치화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양산을 위한 많은 고민들, 저희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견제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은 물론 양산, 김해 등 낙동강 인근의 이른바 낙동강 조선벨트 7곳에서도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는 부울경을 사실상 열세 지역으로 보고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 유치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과로 인한 이른바 '양산 효과'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성완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신공항 누가 했습니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했습니다. 엑스포 국가사업화 누가 했습니까? 우리 당이 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떳떳하지 못합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의 집회시위가 이어지자 SNS에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시골마을의 자유를 깨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때 언급한 '반지성' 표현을 되돌려주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최창규

전혜정 기자 h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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