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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 정상회담…尹-바이든, 사흘 내내 ‘동행’
2022-05-18 19:17 정치

[앵커]
지금부터는 모레 도착하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2박3일간의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일정이 오늘 공개 됐는데요.

역대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의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해서 어떤 일정, 어떤 의제들이 테이블에 올라 있는지 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최단기간 내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이라는 것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11일 만에 열리는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첫날은 경제 안보 일정으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튿날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만찬 행사를 갖고 마지막날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안보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은 양국 최소 인원이 배석한 소인수 회담과 두 정상의 환담,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90분간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고, 그간 이어져 온 군사동맹, 경제동맹에 이어 기술동맹을 추가하는 내용을 논의합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한미포괄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안보협력 이슈가 주요 어젠다인만큼 미국이 추진중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 등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IPEF 참여를 공식화한 뒤 오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조세권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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