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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영상’ 100만 뷰 돌파…“한동훈 현상 벌어지고 있다”
2022-05-19 12:3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 출근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모습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서 국회로 출근한 모습인데요. 오늘의 모습 보이시죠. 어제의 모습도 같이 나란히 사진으로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어제 법무부 출근길에는요. 이 사진 잘 봐주십시오. 손에 들려있는 물건, 커피와 도넛입니다. 그래서 이 사진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면서 많이들 궁금하고 굉장히 신기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한동훈 현상, 한동훈 신드롬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 취임식 영상이요. 100만 뷰를 넘겼다고 합니다. 이것도 흔한 일이 아니죠.

그런데 매번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한동훈 장관이 입고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들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취임식에 매고 나왔던 넥타이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또 조금 전에 사진으로 제가 보여드렸던 출근길에 손에 들고 있는 커피와 도넛, 도넛을 들고 출근하는 장관이라니, 솔직히 이전 장관들이나 기성 정치인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인 건 분명합니다. 물론 ‘젊은 장관이이서 그럴까’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인들도 젊은 분들은 많이 있거든요. 굉장히 한동훈스럽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장관들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 있기 때문에 언론이 조명하는 거 한번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 그런데 계속 따라가면서 저런 현상을 보도하는 건 저는 별로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고요. (저희 한 번, 처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요. 한번. 예. 그러니까. 도넛이나 이제 커피 들고 출근하는 장관 중에 저렇게 출근하는 분 아무도 없었잖아요. 아메리칸 스타일인 것 같은데 어쨌든 이제 저런 현상들은 한 번 정도 이야기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리고 이제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이제 그 여러 가지 논란도 많았고 임명 과정에서 그리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 가장 가까운 측근 중에 측근이라는 부분들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언론들도 사실은 이제 한동훈 장관의 이런 일거수일투족을 다 이렇게 취재할 수밖에 없는 건데 그게 본인한테는 득일수도 있지만 또 독이 될 수도 있어요. 계속 이제 언론들이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고 또 어쨌든 본인이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완전히 깨끗하게 다 정리되었다고 볼 수는 없어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본인은 이야기하지만 윤리적, 도덕적 문제에 있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금 더 자중하고 그리고 일을 통해서 이제 증명을 해야 한다. 본인의 능력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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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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