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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975명…4개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2022-05-23 10:23 사회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4개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7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이후 118일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323명 감소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3315명 적은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9958명, 해외 유입은 17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4261명(서울 1213명, 경기 2665명, 인천 383명)으로 전국 비중의 42.8%를 차지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지난해 7월 23일 이후 30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 규모는 2만 3987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합니다.

기존에는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만 유효했지만, RAT 검사의 정확도도 높아진 데다 해외 입국자의 검사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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