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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13주기…문, 5년 만에 추도식 참석
2022-05-23 19:19 정치

[앵커]
오늘 추도식엔 야권 인사들도 총출동했는데요.

가장 관심을 받은 건 5년 전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찾아뵙겠다”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석이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도 함께 했는데요.

야권은 노무현 향수를 자극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최선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5년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추도식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의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문재인, 고생하셨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야권 원로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야권 인사들은 노무현 향수를 자극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정세현 / 전 통일부 장관]
"최근 대선 패배 후에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박수) 그럴수록 더 각성을 해서 민주당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모아주십시오."

[정세균 / 노무현재단 이사장]
"아직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의 못 다 이룬 꿈이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완성되길 진정으로 고대합니다.(박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동석했습니다.

1시간 이상 함께 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6.1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 지도부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추도식 참석 후 SNS에 "약속을 지켰다"며 "우리는 늘 깨어있는 강물이 되어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김덕룡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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