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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그서 신화 썼다”…지구촌이 손흥민 열광
2022-05-23 19:38 스포츠



[앵커]
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아시아 선수 득점왕에 대해 축구의 본고장 유럽은 물론,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멋진 골 소식은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퍼졌습니다.

[남미 중계]
"손 이제 됐어요. 골"

상대편 노리치시티 해설자도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현지 중계]
"기가 막힌 골입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골잡이로 우뚝 선 손흥민, 전 세계의 반응은 열광 그 자체였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팬들을 감동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의 평소 활약을 때로는 평가절하하기도 했던 중국과 일본 언론들도이번만큼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중국 텐센트 스포츠는 "아시아 선수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신화를 썼다"고 했습니다.

일본 매체도 손흥민존에서 넣은 두번째 골을 두고 "압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보다 손흥민이 더 낫다는 인터넷 댓글까지 등장할 정도.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취임 후 첫 축전의 주인공도 손흥민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다음달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도 기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벤투 / 한국 대표팀 감독]
"우리가 모두 기쁩니다. (득점왕 등극은) 선수 본인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중요한 사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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