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김건희 ‘옷부터 휴지까지’ 화제 / 선거 포스터 짝꿍
[채널A] 2022-05-23 19:4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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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옷부터 휴지까지' 화제가 되는 인물 누구입니까.

김건희 여사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인데요.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 참석 모습 중 화제가 된 게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현장음]
인사를 한 번 부탁 드려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 KBS 열린음악회)]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요. 그리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상을 비교하며 "브레이브걸스가 제5의 멤버를 영입했다", "브레이브 건희"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고요.

이틀 전 한미 정상 환영 만찬을 앞두고 등장한 김건희 여사의 올림머리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Q. 행사 때마다 머리를 바꾸는 것 같아요. 열린음악회 때는 올림머리를 안 했더군요.

대선 때 거의 등장한 적이 없어서 호기심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공개 일정은 물론 비공식 자리에서 찍힌 사진을 통해 옷이나 안경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심지어 김 여사의 사진 속 노란 휴지까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재 온라인에서는 일부 색깔이 품절이라고 합니다.

Q. 김건희 여사 이름을 넣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도도 있던데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라는 이름을 포함해 등록된 상품이 8천 개가 넘습니다.

김건희 여사 사진을 도용해 상품을 소개한 경우도 있는데요. 대중의 관심을 악용해선 안 되겠죠.



Q. 아직은 그저 호기심 단계인 것 같아요.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열흘도 안 남은 지방선거 얘기이죠. 선거 포스터에 짝꿍이 있나요?

국민의힘 후보들 홍보물에 대부분 등장하는 한 인물이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후보들은 윤 대통령과 손을 잡고 있거나 함께 걷는 모습 등 윤 대통령과 함께한 사진을 포스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그제)]
"윤석열 정부, 이제 신발 끈 동여맸습니다. 그렇죠? (네!) 이제 뛸 일만 남았는데 여러분 주변에 말씀 좀 많이 해 주십시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어제)]
"김은혜가 외치면 윤석열 정부가 화답할 것입니다. 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 제가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만큼 국민의힘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Q. 표에 도움이 되면 짝꿍이 되죠. 민주당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마케팅' 했었죠.

네. 당시 '문재인의 친구'라는 수식어의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나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홍보물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당선도 됐었죠. 

세 후보 모두 이번에 또 선거에 나왔지만 이런 마케팅 전략은 사라졌습니다. 

Q. 그럼 민주당 후보들의 짝꿍은 누구입니까.

민주당 홍보물은 짝꿍을 내세우기 보다는 후보 중심입니다.

윤 대통령을 짝꿍으로 내세운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어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더욱더 심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송영길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어제)]
"대통령 앞에서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후보를 뽑을 것이냐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서울시민의 민심을 전하는 서울시장을 뽑을 것이냐!"



후보가 짝꿍으로 누굴 내세우든, 국민이 짝꿍으로 삼고 싶은 후보가 당선되겠죠. (국민짝꿍)

Q. 짝꿍으로 삼고 싶은 후보, 괜찮은 기준이네요.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김민지 기자·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배영진PD
그래픽: 권현정 디자이너

김민지 기자 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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