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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 박지현…고성 오간 민주당 비공개회의
2022-05-25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에요. 또 한 가지 더 예민한 주제를 던졌습니다. 바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내의 586세대 용퇴 쇄신안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러니까 586세대 이제 정치에서 물러나라 이런 이야기를 한 겁니다. 박지현 위원장의 586 용퇴론에 대해서 윤호중 위원장은 협의된 것이 없는 이벤트였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박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꺼내든 이 586 용퇴론에 대해서 당 내부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들어보시죠. 지금 이 상황이요. 저는 이렇게 느껴집니다. 20대 젊은 비대위원장이 쓴소리를 던졌고 그 쓴소리에 대해서 지금 다수의 586 중진 의원들이 달려들어서 지금 맞서는 모양새가 저는 된다 싶은데 여기 진영은 다르지만 직접 586이신 김영우 전 의원께 여쭙겠습니다. 어떻게 느끼세요?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굉장히 자중지란이죠. 원래 용퇴라는 말은 본인 스스로 용기를 내서 퇴진하는 게 용퇴 아닌가요? 저거는 586을 밀어내겠다는 차원 같아요. 그래서 저거는 공감을 일으키기가 어렵고 그다음에 민주당에서 586 용퇴론 나온 지가 벌써 오래되었지 않습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본인이 용퇴론 던지고 나서 본인이 다시 서울시장을 나왔잖아요. (출마했잖아요. 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회자되고 있는 586 용퇴론도 진정성이 없어요. 사실은 지난번에 김영춘 전 의원 이런 분들이 정말 용퇴를 하셨어요. 내용도 좋았고 정말 586 용퇴, 586이 왜 퇴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딱 글을 쓰시고 나서 지금 딱 사라지셨는데 그런 게 진정한 586 용퇴론이죠.

이렇게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사실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만들어주었잖아요. 최고위에서. 처음에는 조금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나중에는 출마 못 할게 뭐 있냐는 식으로 해서 도장을 찍어주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이제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586 용퇴론 저는 거의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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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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