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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무더위에 직격탄…배추·무 등 채솟값 급등
2022-05-25 13:14 경제

1.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배추나 무 같은 채소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잎채소가 직격탄을 맞으며 최근 배추는 10kg 단위 도매가가 98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급등했고 깻잎, 청상추, 열무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정부는 배추·무·양파·마늘·고추·대파·감자 등 7대 채소의 산지 가격을 평년의 80% 수준으로 보장해주는 '채소가격안정제' 대상을 올해 생산량의 2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농민 보호와 별개로 채솟값이 떨어질지는 미지수여서 채솟값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2. 정부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는 지하철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있지만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를 통해 2023년까지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대중교통비는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삼성전자와 현대차, 롯데, 한화 대기업 4곳이 어제 동시에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그 규모가 한 해 대한민국 예산에 맞먹는 600조원 수준입니다.

삼성은 앞으로 5년 동안 미래 먹거리 육성에 모두 450조를 쏟아붓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투자만 360조 원에 달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미국 13조 원 투자에 이어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하는데요.

여기에 롯데그룹은 국내 37조 원, 한화그룹은 국내 20조 원 등의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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