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미국 동부 현지 시각)부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12일부터 비행기를 통해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항공업계는 그동안 미국의 검사 요건이 국제 여행을 침체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라며 폐지를 요구해왔습니다.
다만, CDC는 이번 방침이 시행된 이후에도 90일마다 상황을 재평가하기로 했습니다.
CDC는 새로운 우려 변이가 나타나 출발 전 검사 요건을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검사를 다시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