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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한 중학생…아빠는 구청장 당선자
2022-06-24 12:5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6.1 지방선거에서 선택받은 민선 8기 지방단체장들이 이제 일주일 뒤면 당선인 신분을 떼고 본격적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경찰에 입건되는 당선인이 있는가 하면 또는 폭언 논란에 휩싸인 당선인들도 있습니다. 먼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구청장 당선인이 있습니다. 바로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인데요. 그런데 이 구청장 당선인을 신고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강 당선인의 중학생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밤 12시에 늦게 귀가를 한 겁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고 문을 안 열어 주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면서 경찰에 아동학대로 아버지하고 어머니를 신고한 겁니다. 아들의 신고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실제로 입건이 되었습니다. 일단 입건이 되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 될 텐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 어떤 입장입니까?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일단 그 아들 입장은 집에서 문을 안 열어주었다고 하는 거. 옛날에 굉장히 빈번했던 아동학대였었죠. 심지어는 옷을 홀딱 벗겨가지고 막 자녀를 대문 밖에다 내놓고 이런 적도 있었는데. 이제 다들 아실 겁니다. 이런 행위는 아동학대라는 거를. (옛날, 아주 옛날이야기입니다. 그렇죠? 아주 옛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동학대에 분명히 해당한다는 건데 근데 지금 주장이 조금 부딪히고 있어요. 아들이 스스로가 귀가를 거부했다. 이거 그러니까 똑같은 사안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게 아니라 아예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사실 관계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 입건 후에 이제 면밀하게 조금 사실 관계부터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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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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