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때문에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주식 공매도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경제는 심리다. 대책이 없다며 손을 놓으면 불안 심리로 상황은 더 악화한다. 때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로 개인투자자들이 숨 쉴 공간이라도 열고, 유류세 한시적 중단으로 급한 불끄기부터 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풀어야 할 일들은 저부터 먼저 나서겠다"면서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네 편 내 편, 진영이 어디 있겠느냐. 글로벌 복합위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해도 민생고를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여·야·정이 힘을 모으는 거국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제안한 바 있다"면서 "정부의 조속한 검토를 다시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