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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로 ‘한 달 살기’ 떠난 초등생 일가족 실종
2022-06-25 19:45 뉴스A

[앵커]
이 어린이의 얼굴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완도로 한달살이를 떠났다가 학교에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부모까지 모두 행방이 묘연합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띈 아이.

올해 10살인 조유나 양입니다.

조 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전남 완도군으로 떠났습니다.

당초 가족은 학교 측에 지난 15일까지 체험학습을 신청했지만 이후에도 조 양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실종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송곡항 인근에서 가족명의 휴대폰이 꺼진 사실을 확인하고.

해경과 함께 항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아직 답보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그대로. 위치가 꺼진 지역을 현재 수색 중이고요."

발전소 내부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 터빈제어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충북 청주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을 피하려던 보행자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파손된 변압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전 조치하는 등 전력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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