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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늘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첫 나토 연설
2022-06-29 12:04 정치

[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사흘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등 오늘이 가장 분주한 하루가 될 예정인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조영민 기자.

[질문1] 윤 대통령 오늘 일정이 상당히 촘촘하죠?

[기자]
네, 맞습니다.
 
3박 5일 간의 순방 일정 가운데 가장 바쁜 하루가 예정돼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일정은 역시 한미일 정상회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진행될 예정인데 한미일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4년 9개월 만입니다.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조하며 대북 제재 등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순방의 주일정이라 할 수 있는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도 오늘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짧게 발언을 할 예정인데 가치에 기반한 자유 진영의 연대를 강조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앞서 일본 총리와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는데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나요?

윤 대통령은 둘쨋날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첫 대면해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일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있다" 라고 말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가 더욱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한국문화원에 방문해 한류 홍보에 나서는 등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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