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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유족 “민주당,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 회유”
2022-06-29 12:5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고 이대준 씨의 형이 이래진 씨죠.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2년 전에 민주당 측에서 와서 같은 호남이니까 같은 편 아니냐. 그러니까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을 해주겠다, 기금을 조성해 주겠다. 또 어린 조카들을 생각해서라도 월북을 그냥 인정해라, 그러면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회유를 시도했다는 겁니다. 피살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는 구체적으로 민주당 측의 어떤 어떤 인물들이 이러한 회유를 시도했는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명까지 다 밝혔습니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저거가 사실이라면 정말 경악할 일이에요. (그렇죠.) 예. 그 완전히 회유한 것이고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이해가 더 안 되어요. 월북했다고 인정하면 우리가 보상하겠다? 아마 이제 보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월북을 인정하라는 데 방점이 찍힌 거고요. 저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이 사건이 진실이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아까 어떤 민주당 의원이 어망이라도 붙잡아야 되는 거 아니었나. 그리고 원래 살기 위해서라면 아마 어망이라도 붙잡았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망망대해에서 말이죠. 아무리 꽃게잡이 어선이 많아도 물에 빠진 만약에 실족을 했다고 했을 때, 추정했을 때 살기 위해서 어망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그 망망대해에서 어망을.) 망망대해에서 그러면 그 서해 앞바다에서 여러 가지 어선 사고들 났을 때 그러면 누가 다 희생될 이유가 없는 거죠. 저런 말이 사실이라면. 그래서 이것은 너무나 억측이다. 이번에 민주당이 만든 그 TF 팀은 결국은 다시 또 정치적인 공세를 하기 위한 TF처럼 저는 보여요. 오히려 지금은 사실을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일을 해야 되는데 결국은 또 그 저 이대준 씨에 대해서 책임을 몰아가지 않습니까. 이 TF 왜 만들었죠? 그래서 저는 이것은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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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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