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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늘 한미일 정상회담…北 대응 3각 공조
2022-06-29 19:09 뉴스A

[앵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잠시 뒤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3국 정상회담은 거의 5년 만이고, 특히 한일 정상은 하루 동안 세 번이나 만나는 것인데요.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보겠습니다.

[질문]노은지 기자! 한미일 정상이 어떤 주제를 논의할지 알려졌나요?

[기자]
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이곳 이페마 컨벤션 센터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3국 정상회담은 2017년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이후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건데요.

핵심 의제는 북핵 대응 방안입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25분간 회담합니다.

세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대북 제재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나토에 초청된 파트너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정상 회동이 진행 중입니다.

한일 양자 회담은 무산됐지만 윤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기시다 총리와 세번 만나게 되는데요, 앞서 스페인 국왕 초청 만찬에서 4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질문]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도 한다고요.

네,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정상 회의가 열립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서 약 3분 가량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두 10개의 양자회담 등 17개의 공식 외교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마드리드에서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스페인 마드리드)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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