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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오늘 서울광장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2022-07-02 08:30 사회

 민주노총이 오늘(2일) 서울광장 등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도심 행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5월 1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행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2일) 서울광장 등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집회 이후 도심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역과 삼각지 부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1시쯤부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의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세종대로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쯤까지 세종대로 일대에서 4만50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한 뒤 3만 여명이 ▲숭례문∼서울역∼삼각지 ▲대한문∼서울역∼삼각지 ▲서울광장∼서울역∼삼각지 등으로 나눠 3개 차로를 사용해 행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권 쟁취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주최 측에 집회금지를 통고했지만, 전날 서울행정법원은 참가인원과 진행 시간을 제한하는 조건을 달아 집회와 행진을 일부 허용했습니다.

행진 시간은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이후에는 즉시 해산해야 합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정체 구간을 우회하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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